굳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이 63빌딩으로 알고 계시는 분은 옛날 분입니다.
85년에 준공이후 국내 최고층 건물의 자리를 지켜 왔던 지상 249m 높이의 여의도 63빌딩(지상 60층 지하 3층)은 지난해 6월 목동에 69층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목동 하이페리온(252m) 들어서면서 국내 최고층 건물의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후 올 4월 입주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가(259m) 입주를 시작하면 순위가 다시 밀려 높은 순위 3등을 기록중 입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는 최고층이 69층으로 층수는 같지만 건물 높이가(259m) 하이페리온에(252m) 비해 높아 현재 국내 최고층 건물로 기록돼 있습니다. 꼭대기에 사는 사람은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 볼수 있기에 권위의 상징이며 랜드마크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내 발 밑에 있다고 생각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질 것 같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초고층 건물(아파트, 주상복합)들이 더욱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 등 수도권 부지는 이미 동난 상태여서 정책적으로도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건물 높이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고층 건물의 장점을 몇가지 들어 보면 우선 전망이 탁월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좁은 땅에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기존 판상형 아파트와 달리 1개 또는 많아야 3개동이 나란히 들어서 조망이 좋다. 외국의 경우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부에 문화, 오락, 편의, 상업시설 등이 다양하게 구 비돼 이른바 `원스톱리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물 안에 수영장 골프연습장, 대형 연회장 등 호텔식 부대시설이 같이 들어선다는 얘깁니다.
주로 강남이나 여의도 등지에 위치해 출퇴근 교통은 물론 이동이 편리하고 철골조로 지어져 원하는대로 다양하게 내부 구조 배치가 가능합니다. 해당 업체들은 주문형 설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아 거품이 여전히 많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고층건물이 들어설수 있는 상업용지의 주거용지에 비해 몇배 이상 비싸다는 이윤니다. 또 일반 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이 좁은 것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의 높이와 시세와는 정비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외국의 경우와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평당가가 높은 아파트(주상복합포함) 순위를 10을 보면 1등에서~5층까지가 모두 초고층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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